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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방개념 책읽고 음악듣고 사교공간으로
주부들의 일터이면서 가장 소중한 생활공간인 주방.단순히 식사준비나 설거지를 하는 종전의 부엌개념에서 탈피,주부가 책도 보고 음악도 듣는 한편 이웃이 놀러왔을때 담소도 나누는 사교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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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장애인들 벗 되기
「지역사회 정신건강 자원봉사단」의 李현방(이대사회사업학과3)씨는 10년 넘게 정신질환을 앓아 폐인이 되다시피한 金모(37.서울은평구북가좌동)씨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매주 그의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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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만에 신곡낸 '음유시인' 조동진
한번이라도 조동진을 만나 대화를 나눠 본 사람이면 왜 그에게「음유시인」이란 별칭이 따라 다니는지 쉽게 알 수 있다.세상을달관한 듯한 눈빛과 나즈막한 목소리,그러면서도 지천명(知天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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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방을 휴게실.놀이방으로 실내공간 고정관념 허문다
실내공간의 용도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. 「큰방은 부부용,작은 방은 아이들 차지」라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구도에서 탈피,안방을 가족 공동의 공간이나 음악실 또는 아이들 놀이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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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무학여고 시험불안 집단상담 프로그램
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이 많다.주위 사람들은 이런 시험 불안을 풀어주는데 지혜를 모을 때다. 시험 불안의 일반적 증세는 시험을 치면 평소에 알던 것도 틀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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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강좌 주부들 몰린다-문예진흥원.유림아트홀등 개설
『뭐니뭐니 해도 음악은 클래식이죠.』 텔레비전만 켰다하면 빠른 템포와 현란한 춤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클래식 음악을 애호하는 주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. 노랗게 물드는 은행잎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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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상현실 전시장
싱가포르 국립박물관 관람객들이 25일 가상현실 전시장에서 「가상현실 메세징 시스템」을 이용,소파에 누운채 헤드세트를 통해영상과 음악을 즐기고 있다.이 장치는 이색체험이 가능한 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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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마무리요령-스트레스 해소법
수험생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최적을 선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라 할 수 있다. 이러한 스트레스를 이기는 최상의 방법은 한번 정한 목표를 변경하지 말고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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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우리아이들 지상 상담실-폭주족
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과거엔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. 차마 남들한테 속시원히 털어놓지도 못한채 속앓이하는 부모들의딱한 사연,물에 빠져 지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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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시마다 마사히코
90년대 우리문학의 한 특징적 경향은 「카페문학」이라는 말로요약된다.카페는 음악과 소파와 편안한 조명이 있고 서로 모르는개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. 90년대 소설의 인물은 여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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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國학자.기업가 컴퓨터 "온라인 좌담"
퓨터.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세계는 거리 개념이 없는 「가상공동체」로 변모하고 있고 우리의 문화와 일상생활도 급변하고있다.미국.일본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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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망이란 이름의 전차
미국의 저명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이다.그는 음악. 세트.작중인물,그리고 현실성이 농후한 대화를 적절히 배합해 혹독한 현실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이상주의적 삶을 연민의 정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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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듬 앤드 블루스 대가 스티비 원더
흑인 팝 음악의 대가 스티비 원더(45)가 첫 한국공연을 위해 내한,12일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. 그는 『한국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막상 오게되니 흥분된다』며 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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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인가수 스티비원더 방한-15~16일 올림픽주경기장 공연
흑인 팝 음악의 살아있는 신화 스티비 원더(45)가 처음으로내한,15.16일 오후7시30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대형 공연을 펼친다. 스티비 원더는 리듬 앤드블루스.소울 등 미국 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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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평론가 김병익씨 부인-정지영씨
한국문학출판계의 맏형격인 「문학과 지성사」대표이사이자 문학평론가인 김병익(金炳翼.57)씨의 평생 반려자인 정지영(鄭智英. 55)씨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한편의 수필을 읽는 착각이 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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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"주병진쇼".KBS"이문세쇼"-토크프로 경쟁시대
MBC-TV『주병진 나이트쇼』(금 밤 9시50분)대 KBS-2TV『이문세쇼』(토 밤 10시). 주말 늦은 밤 토크 프로그램이 9월부터 본격 경쟁시대에 돌입할 전망이다. KBS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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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社 최연소 프로그래머 16세 윌리엄스
매킨토시 컴퓨터의 애플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나다 태생의 최연소 컴퓨터 프로그래머 톰 윌리엄스(16). 앞가르마를 탄 머리모양,헐렁한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,그리고 10대들 특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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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문화센터 가을강좌-내달1일 개강
국내 최고수준의 강사진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中央文化센터의95가을강좌 회원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. ◆일반 취미.교양강좌:문학.미술.공예.생활경제.취미.오락.무용.연극.어학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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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숙한 민족감정을 지니자
광복 50주년.긴 세월이다.우리가 곧잘 쓰던 일제(日帝)통치36년보다 훨씬 긴 세월이다.사람으로 치면「하늘의 命을 알게 되는」성숙한 나이다. 광복이란 말은 어둠에서 벗어나 광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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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의 和音 두개의 바퀴로
우리는 남을 인정하는데 매우 인색하다.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효용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합리적 욕구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하는 욕망인데,용케도 지난 50년간은 한쪽의 욕구로만 역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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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슨 출옥후 첫 인터뷰
『나는 이제 굴욕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.』 지난 3월25일출감한 「핵주먹」마이크 타이슨(29.사진)이 28일(한국시간)언론매체로서는 처음 AP통신과 첫 단독인터뷰를 갖고 인간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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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아원시설보다 입양절차 간소화해야
내가 테레사 수녀를 처음 만난 것은 도시 빈민가나 인도의 산간벽지 마을이 아닌 워싱턴 시내 호텔의 화려한 연회장에서였다. 94년2월 한 조찬기도회에 테레사 수녀는 낙태반대 연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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民選구청 달라지고있다-고압.권위적 자세서 탈바꿈
일선 구청에 새바람이 불고있다. 30여년만에 부활된 지자제 선거로 선출된 민선구청장들이 집무에 본격 나서면서 고압적.권위적으로 비춰져온 구청의 색깔이 바뀌고있다. 특히 이들 신임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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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계英작가 이시구로 치밀한 인간내면 묘사 극찬
89년 『인류 최후의 생존자들』(원제:The Remains of the Day)로 영국 최고 권위의 부커상을 수상한 일본계 영국 작가 가쓰오 이시구로(41)의 신작 『위로받지 못하